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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종권 시집『찰방찰방 똥바다 건너』
작성일자 2023-07-27
조회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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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권시인이 새 시집 찰방찰방 똥바다 건너를 발간했다.

이젠 디지털화된 산문시가 일반이 되어버린 동시대적 흐름을 거슬러 이 시집은 운율감을 살린 입말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적인 시편의 언어가 일정한 정형률의 형식을 보일 뿐더러, 의성어와 의태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서릿발이 서리서리한 가을의 끝이다”(‘가을의 끝’)라는 표현처럼 말의 놀이적 감각을 극대화한다. 물론 동요를 연상케 하는 이러한 어투 속에는 문명은 똥찌꺼기라는 시의 제목처럼 문명에 대한 비판의식이 깃들어 있다. 그의 시는 의도된 역행이고 퇴행인 것이다.



장종권



1955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남성고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김구용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후, 시집 '누군가 나의 방문을 두드리고 갔습니다'(1991), '가끔가끔 묻고 싶은 말'(1993), '아산호 가는 길'(2000), '꽃이 그냥 꽃인 날에'(2005)를 발간했으며, 세계명시선 '너를 위해 내 사랑아'(1994)와 장편소설 '순애'(2,1997), '자장암의 금개구리'를 발간했다. 인천문학상(2000) 성균문학상(2006)을 수상했으며, 현재 계간 리토피아 주간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