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상한 시절, 봄이 왔건만 봄 같지 않은(春來不似春), 마음 편치 않은 때에 제 네 번째 시집『지상의 말들』이 <천년의 시작> 시작시인선 414번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부족한 시집에 귀한 해설을 써준 김수이 평론가, 표4를 써준 임동확 시인, 꼼꼼한 교정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천년의 시작 편집디자인 장덕진 선생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출판사의 카드 뉴스로 보는 책이라는 새로운 기획도 신선합니다. 부족한 시집이지만 독자들의 많은 사랑 받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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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학_시작시인선_414
고맙습니다.
2022.03.12. 광주에서 김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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