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의 양자 이야기 -

유네스코(UNESCO)는 2018년부터 매년 5월 16일을 ‘세계 빛의 날’로 정하여 세계 만민에게 광학과 광기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빛의 물리와 응용원리를 일반인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아 학자들의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이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광학의 최고 전문가이지만 시인의 언어로 풀기 때문에 일반 광학 전문가들이 착상하지 못하는 쉬운 설명법을 책의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병호 (한국광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교수)

“우리가 과연 과학기술시대에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려면 이런 책이 세상에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과학기술시대란, 단지 과학기술이 발전한 시대가 아니고, 과학기술을 노래하고 시를 쓰는 시대일 것입니다. 사랑을 노래하고 시를 쓰듯이 말입니다. 이시경 시인의 『과학을 시로 말하다』는, 인류의 시대가 진정 과학기술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입니다.

홍승우 (성균관대학교 학장, 물리학과 교수)

저자 소개: 이시경 시인(본명: 이경식) 성균관대학교 교수 2011년 <애지>로 등단. 

1985년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광학 및 반도체 분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1990년 성균관대학교로 부임해서 지금까지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집으로 2012년 「쥐라기 평원으로 날아가기」, 2018년 「아담의 시간여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