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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한국시인협회 사화집 [강원도 시로 물들다]
작성일자 2017-09-10
조회수 871



강원도 시로 물들다 : 시로 만나는 강원도와 춘천
2015년 한국시인협회 사화집
 
한국시인협회 엮음
글씨미디어, 2015.11.


강원도와 춘천을 시로 노래하며

나무가 태양을 향해 가지를 뻗는 것처럼 시인은 태생적으로 아름다움을 향해 예민한 촉수를 들이밉니다.
상처와 소외, 불화하는 세계에 마음을 쓰는 것이 바로 시인이기도하지만 아름다움의 근원인 자연에서 시적 영감을 받고 새로운 시 창조의 원동력을 얻기도 합니다.
특별히 이번 사화집의 주제를 <강원도, 시로 물들다>로 정하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생각했습니다.
‘강원도’라는 말은 우리에게 하나의 지역이나 행정 구역이기도 하지만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과 강, 가장 눈부신 햇살을 피워 올리는 바다가 있는 웅혼한 미적 공간입니다.
새해 첫 날 가장 순열하게 타오르는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 그 어느 곳도 아닌 강원도 동해로 달려가던 열정을 떠올려 봅니다.
한국시인협회는 이 가을, 강원도를 주제로 시를 써서 거칠고 더렵혀진 이 시대에 그윽한 시정신을 일깨우고 다시 한 번 싱싱하고 깊게 사람들의 마음을 물들이려 합니다.
정동진의 해변에서 새해 첫 해를 맞고 설악을 오르며 감탄했던 마음과 그 아름다운 산맥의 끝에 이르러 문득 분단의 벽 앞에서 발걸음을 더 이상 내딛지 못하던 가슴 안타까운 경험도 떠올렸습니다.
사화집 <강원도, 시로 물들다>에는 한국시인협회 소속 시인 32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사회집 출간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기 모인 시편들이 읽는 이들의 마음을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하처럼 깊고 짙게 물들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서문 / 사단법인 한국시인협회 회장 문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