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인식 시집『계추』

저자소개
우인식
전남 순천 출생이며, 2014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에스프리작가회 회장, (현)한국시인협회 회원,
순수 사진작가, 심리상담사로 활동 중이다. 그의 시집으로는 『바람에게 신을
신겨 주고 싶다』 『잠이 덜 깬 수련』 『바다는 세 번 옷을 갈아입는다』 『미혹』
『그리움을 기다려도 될까』 『다홍빛을 사랑하고 싶은 날』 『계추』가 있다.
우인식 시인의 신작 『계추』는 계절의 흐름을 따라가며 삶의 단면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정통 시집이면서도,
디카시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시의 표현 영역을 확장한 의의 있는 시도다. 자연, 기억, 가족, 일상, 그리고
존재에 대한 묵직한 사유는 그의 시에 진정성과 깊이를 부여한다.
특히 마지막 6부에 수록된 디카시는 시와 사진을 융합한 복합 예술의 형태로, 기존 독자 뿐 아니라 새로운
세대의 독자층에도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집은 시인이 언어로 쌓아온 세계 위에 시각적
감성을 덧입혀, 한 권의 책이 ‘읽는 시’이자 ‘보는 시’로 자리매김하는 흥미로운 시도이기도 하다.
『계추』는 문학성과 대중성을 함께 아우르며, 시가 여전히 우리 삶 깊숙한 곳에 말을 건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귀한 성과다. 우인식 시인의 시집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내면의 울림을 안겨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