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미 시집 『 슈뢰딩거의 이별 』

책소개
한영미 시인께서 첫 시집 『슈뢰딩거의 이별』(시인동네)을 출간하였습니다. 한영미 시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 창작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였고, 2019년 계간 시산맥 신인상 및 2020년 영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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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에 따르면 이번 시집은 ‘나’의 ‘최초’의 것을 펼쳐내는 객관화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영미 시인은 이러한 ‘최초의 객관화’가 이루어지는 ‘나’에 대한 사유 과정으로 『슈뢰딩거의 이별』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한영미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우리가 객관이라고 믿었던 것들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항 대립의 사고방식을 벗어나려는 동시에 관계, 시간, 장소, 삶과 죽음에서도 이분법적 대립 구도를 허물려는 의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 방식은 한영미의 시가 어떤 철학적 사유를 동반할지를 암시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영미 시인의 철학적 사유가 더 궁금해지는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