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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영석 시집 『 고양이 걸음 』
작성일자 2018-05-24
조회수 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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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jpg
임영석 :  1961년 충남 금산 출생.1985년<현대시조>천료 등단. 시집<이중 창문을 굳게 닫고><사랑의 엽서><나는 빈 항아리를 보면 소금을 담아 놓고 싶다><어둠을 묶어야 별이 뜬다><배경>오늘의 시조시인회의, 좌도 시동인



  시적 대상에 함몰되지 않고 미학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담담한 어조로 대상의 본질을 꿰어내는 오랜 창작의 경륜이 묻어난다.
무엇보다도 내면을 향한 깊은 성찰과 자연을 향한 투명한 시선은 시인의 시를 읽는 눈을 맑게 닦아준다. 소나무는 그 절벽이 깨끗한 화선지다/목숨을 걸고 받아 쓴 풍경만을 펴놓는다라고 노래한 시인은 늘 절벽에 선 한 그루 위태로운 소나무처럼 팽팽한 긴장과 결연한 삶의 자세로 생의 의지를 시조로 풀어내고 있다
-복효근 시인
 
질긴 명주로 빚어낸 고치 같은 그의 시에는 고립을 운명으로 선택한 이의 살얼음 낀 결기가 서려 있기도 하지만, 낡은 깃발의 펄럭임을 몸부림으로 읽을 줄 아는 이의 눈 밝은 지혜 또한 금은의 구슬로 박혀 있다
-장옥관 시인